한빛소프트는 MMORPG 에이카 온라인(이하 에이카)이 대만에서 조만간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에이카는 지난 25일 대만에서 오전 9시(현지 시각)에 오픈 및 정식 서비스를 실시,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불구, 오픈한지 10분 만에 동시접속자수 1만 명을 기록하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어 그날 오후 접속자가 폭주하자 신속하게 수용인원을 늘리고 신규 서버까지 추가, 현재는 동시접속자수 4만을 돌파한 상황이다.
한빛소프트는 현지 유저들이 긴급한 상황에서의 발 빠른 대응과 안정적인 서비스, 그리고 가벼운 클라이언트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말이 지난 후에도 꾸준한 재 접속률을 보이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하는 점 등을 미루어 보아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현재 대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버는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빠른 시일 안에 서버 증설을 해야 할 것”이라며 “해외 현지 법인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인 만큼 성공에 따른 수익률도 높아 향후 해외 실적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