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박민웅 기자 pmw7001@)
SK하이닉스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3E 12단 공급량이 내년 상반기 중에 8단 공급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8단에 비해 12단 제품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이미 12단 양산 경험이 있고 8단 제품의 성공적인 개발로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은 5월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고, 이번 분기부터 양산해서 4분기에는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12단 제품 수요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