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사 매출은 생각보다 큰 폭의 출하 성장 둔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판매가격)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규 캐파(생산시설) 확장 속도 조절과 필요 시 증설 규모 축소 등을 검토 중"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신규 라인 전환을 추진해 확보된 생산 거점별 캐파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