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드론작전사령부와 무인 비행체 기술 발전 교류 확대

입력 2024-07-25 10:19 수정 2024-07-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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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군 교류 MOU 체결

▲(왼쪽부터) 이상재 한국항공우주산업 CS센터장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왼쪽부터) 이상재 한국항공우주산업 CS센터장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전날인 24일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ㆍ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I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유ㆍ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민ㆍ군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KAI는 유ㆍ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 발전을 위해 정보 공유를 확대한다. 이 과정에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에 대한 드론작전사령부의 제안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드론 및 미래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세미나, 연구개발과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AI는 현재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MUM-T와 전투기와 무인기 그리고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전장 필수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ㆍ무인 복합체계는 적은 인력과 운용비용으로도 전투 효과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

KAI는 국내 최초로 군단급 정찰 무인기 송골매 개발에 성공한 이후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정찰부터 전자전,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차기 군단 무인기 Block-Ⅱ를 개발 중이다.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해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형 다기능 무인 비행체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상재 KAI CS센터장은 “수리온, LAH 헬기, KF-21 전투기, 우주ㆍ위성, 군단 무인기 송골매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연구부터 생산까지 많은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ㆍ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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