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8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Beyond Boundaries: FinTech and AI Redefining Finance)’를 주제로 AI와 핀테크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금융 생태계를 조망한다.
행사 첫날에는 'K-Fintech 30' 선정식이 개최된다. 10개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추가 선정해 향후 정책자금 연계, 투자 IR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원 등 정책적 지원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대학교, 해외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는 3일간 열린다. AI와 핀테크, IR 등 투자전략, ESG 등 전문분야와 관련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지급결제, 금융보안, 인슈어테크 등 전문 영역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전략 등도 함께 논의된다.
기업이 아닌 투자자가 설명회를 진행하는 ‘리버스(Reverse) IR’ 행사에는 핀테크 혁신펀드 운용사들이 참여한다. 핀테크 혁신펀드는 향후 유망기업 혁신성장(Scale-Up) 투자와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투자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미나 외에도 벤처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산업은행의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가 핀테크 기업에 특화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최초로 개최된다. 핀테크 기업-금융기관-투자사 간 교류의 장인 핀테크 커넥팅(Connecting)데이도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핀테크 위크 20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