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우원식 만나 “합의 정신 잘 지켜야”

입력 2024-07-25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원식 국회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7.25.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7.25. (뉴시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의장실을 찾아 우 의장에게 “합의 정신이 잘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면담 이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와 함께 한 대표는 비공개 면담에서 “국회를 공정하게 잘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도 우 의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방송 4법’과 ‘채상병특검법’ 재의결을 강행 처리하려는 것을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우 의장에게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첫째가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더 반응하라는 것이고, 둘째가 미래를 향해 유능한 정치를 하라는 것, 셋째가 외연 확장까지 해달라는 취지”라며 “국민의힘에 대한 명령이기도 하지만 정치 전반에 대한 목표점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을 향해 “그런 (국민의) 명령의 기준으로 잘 이끌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한 대표가 전대 수락 연설을 언급하며 “저도 국회의장이 되면서 민심을 잘 받들고 22대 국회를 구성한 국민의 뜻을 잘 관철해 나갈 수 있도록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 한 대표가 수락 연설을 하면서 ‘모든 것은 민심이 이긴다. 국민 눈높이 잘 맞춰야 한다’는 말을 주의 깊게 들었다”며 “공감하는 말”이라고 했다. 한 대표의 생각에 공감을 보이는 동시에 국민의힘이 채상병특검법 등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 의장은 “요즘 좀 아쉽다. 국회가 22대 들어서 계속해서 대립하고 갈등하고 있다”며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방송법을 두고 “(여야가) 2개월의 시한을 두고 방안을 찾아보자고 했는데 잘 안돼서 결국 강 대 강 처리할 수밖에 없어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인미답’ 삼성전자 시총 2000조…코스피도 시총 7000조 시대 열었다
  • 韓 경제 떠받치는 반도체⋯수출 1조달러ㆍ명목성장률 10% 이끈다
  • 12연패 vs 8연패, 프로야구 연패·연승이 미치는 영향 [해시태그]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쉽지 않은 내 집 찾기…평균 2.4개월ㆍ3.8곳 둘러보고 계약한다 [데이터클립]
  • 젠슨 황 “베라 루빈 본격 생산 단계”…삼성·SK하닉 메모리 탑재 [컴퓨텍스2026]
  • 카카오 첫 파업 현실화⋯AI 골든타임 흔드는 노사 리스크 전면전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38,000
    • -2.36%
    • 이더리움
    • 2,913,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12,600
    • -8.7%
    • 리플
    • 1,918
    • -3.28%
    • 솔라나
    • 119,200
    • -2.53%
    • 에이다
    • 341
    • -2.57%
    • 트론
    • 514
    • -0.39%
    • 스텔라루멘
    • 383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00
    • -2.47%
    • 체인링크
    • 13,260
    • -2.64%
    • 샌드박스
    • 100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