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유명 배우, 태국 자택서 흉기에 찔려 사망…용의자는 남자친구

입력 2024-07-25 2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망 당일 크레튼이 반려견을 산책하는 모습. (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사망 당일 크레튼이 반려견을 산책하는 모습. (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홍콩에서 활동했던 유명 모델이 태국에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태국 경찰이 홍콩에서 활동했던 유라시안 모델을 살해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신분증과 스위스 여권을 소지한 그웬돌리 크레튼(24)은 지난 18일 방콕 프라웨트 지구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당시 크레튼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용의자와 이 남성을 도운 다른 남성 2명이 크레튼의 시신을 차로 옮긴 것이 확인됐다.

크레튼의 사망 전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 크레튼은 사건 당일 오후 5시 30분경 반려견과 산책을 즐겼다. 하지만 45분 뒤 크레튼의 집 안에서 비명이 들렸고 이후 남성의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홍콩 국적으로 자신이 크레튼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크레튼이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레튼은 홍콩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많은 외국 브랜드의 광고 촬영 등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에이전시 캘 캐리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홍콩 사무소는 크레튼과 이름, 외모, 나이가 일치한 여성이 2024년 초 계약이 끝날 때까지 수년간 회사에서 활동했다고 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328,000
    • -0.75%
    • 이더리움
    • 3,124,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14,400
    • +0.1%
    • 리플
    • 719
    • +0%
    • 솔라나
    • 173,200
    • -1.65%
    • 에이다
    • 442
    • +3.03%
    • 이오스
    • 634
    • +1.12%
    • 트론
    • 207
    • +2.48%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3%
    • 체인링크
    • 13,620
    • +3.18%
    • 샌드박스
    • 328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