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 흉기 살해한 20대 손주, 길거리 배회하다 체포…"도주 우려" 구속

입력 2024-07-26 0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친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손주가 구속됐다.

25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존속살인 혐의로 청구된 A(20대)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2일 밤 11시경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의 한 주택에서 B씨(7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도주했으나 “칼을 든 사람이 어슬렁거린다”라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청량동 일대에서 체포했다.

이후 30분 뒤 “주인집 할머니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라는 세입자의 신고로 경찰은 해당 사건이 A씨의 범행임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사망한 B씨는 A씨의 친할머니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13,000
    • +2.66%
    • 이더리움
    • 2,822,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88,300
    • +0.47%
    • 리플
    • 3,555
    • +4.99%
    • 솔라나
    • 197,700
    • +7.27%
    • 에이다
    • 1,105
    • +5.64%
    • 이오스
    • 738
    • -0.81%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08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30
    • +0.38%
    • 체인링크
    • 20,410
    • +3.66%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