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간다'던 쿠보 이적설, 알고 보니…"어떤 제안도 없었다"

입력 2024-07-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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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EPA/연합뉴스)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EPA/연합뉴스)

쿠보 타케후사(23) 리버풀 이적설은 루머로 끝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레알 소시에다드 호킨 아페리바이 회장은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쿠보를 향한 제안은 없었다"며 "어떤 클럽과도 협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적 시장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아주 행복하다. 구단도 쿠보를 사랑한다. 쿠보가 소시에다드에 영원히 머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매체와 스페인 매체에서 쿠보의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기사를 인용하며, 쿠보가 리버풀에 갈 경우 주급으로 24만 파운드(약 4억2800만 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 연봉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19만 파운드(3억3800만 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한편,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해 지난 시즌 총 41경기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TOP 10'에서 쿠보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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