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구제역, 구속될 것 같다"…법원 찾아

입력 2024-07-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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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 (뉴시스)
▲이근 전 대위 (뉴시스)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의 영장실질심사에 참관하기 위해 수원지법을 찾았다.

이 전 대위는 26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구제역, 오늘 구속될 것 같다. 그걸 보러왔다"고 말했다.

구제역은 이날 쯔양을 대상으로 한 공갈 및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 주작감별사와 함께 수원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앞서 해당 혐의 이전에 이근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 전 대위는 "구제역이 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4년 넘게 했다. 가짜 사나이 이후부터인데 지금까지 고소를 7번 했다"며 "우리 재판 선고일이 원래 18일이었는데, 쯔양 사건과 병합되며 9월로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12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구제역은 저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 적이 있다. 그 핸드폰을 (수리) 맡기다가 녹음파일이 유출되어 세상에 공개가 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자신의 행동으로 구제역의 쯔양 협박 시도 녹취록이 공개됐다는 주장이다.

이 전 대위는 "아마 그 핸드폰은 맞을 것"이라며 "'아카라카초' 때문에 나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쯔양 사건이 알려진 게 자신과도 관련 있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아카라카초는 구제역의 통화 녹취록을 최초 공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제역은 이에 "이근 때문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고, 해당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도 이근과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끊이지 않는 '사이버 레커(렉카)' 논란에 대해서 이 전 대위는 "유튜브가, 사이버 레커가 돈이 되기 때문에 나쁜 사람이 세상에 많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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