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PG사 소집…“결제취소 재개해야”

입력 2024-07-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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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지원센터에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위메프·티몬 전담 창구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지원센터에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위메프·티몬 전담 창구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결제대행업체(PG사)들이 티몬·위메프에 대한 결제 취소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PG사에 “결제 취소를 재개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박상원 중소서민금융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위메프·티몬과 계약을 맺은 KG이니시스·토스페이먼츠·KCP 등 10개 PG사 임원을 소집해 결제 취소 재개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PG사들은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지자 23일 이들과의 거래를 일시 중단하고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 업무 등을 중단했다. 해당 조치로 소비자들이 환불 요청을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되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금융당국은 PG업체가 결제 취소를 중단한 것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법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는 신용카드 회원이 거래 취소 또는 환불 등을 요구하는 경우 이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또 PG사들에 결제취소를 언제부터 재개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은 전날 카드사 임원들을 소집해 티몬·위메프 소비자들이 물품 대금을 지급하고 받지 못한 카드 결제 건에 대해 환불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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