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연합뉴스)
오상욱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에서 세계 랭킹 14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상대로 15대 1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안긴 첫 금메달이자 한국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올림픽 최초의 금메달이다.
오상욱은 이날 올림픽 금메달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랜드슬램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개인전 금메달을 따는 것으로, 한국 펜싱 사상 전무한 기록이다.
오상욱은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