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AALS'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그랜드슬램'

입력 2024-07-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력 향상 기술ㆍ램프 결합한 'AALS'
도심형 PBV 콘셉트 ‘엠비전 TO’

▲현대모비스 'AALS' (자료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AALS' (자료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혁신 기술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융합한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모두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공력 향상 기술과 신개념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AALS(Active Aero Lighting System) 기술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출시한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AALS는 공력 성능 향상 기술과 무빙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융복합 기술이다. 차량에서 공력 성능은 공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을 뜻하는데 주행 성능이나 안정성에 도움을 주고 연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빙 램프는 움직임과 빛의 결합을 통해 살아 있는 듯한 차량 이미지를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부의 액티브 에어 커튼과 후면의 스포일러 등을 통해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의 공력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AALS는 후면 스포일러가 전개될 때 차체에 감춰져 있던 리어 램프가 미끄러지듯 나타나는 구조인데 역동적이면서 입체감 있는 차량 이미지가 돋보인다. 현대모비스의 AALS는 차량의 기능 개선과 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엠비전 TO' (자료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엠비전 TO' (자료제공=현대모비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가 CES2023에서 선보였던 도심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엠비전 TO’도 올해 진행된 독일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각각 받았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이 가능한 e-코너 시스템에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배터리시스템 등이 결합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이 같은 통합 솔루션과 함께 실내의 회전 가능한 이동형 좌석, 혼합현실(MR)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콘셉트도 특징이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융합선행연구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상품성을 차별화하기 위해 기술과 디자인의 시너지가 중요한 만큼 신기술 개발과 함께 디자인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76,000
    • +0.06%
    • 이더리움
    • 3,11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13,300
    • +1.62%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75,900
    • +1.15%
    • 에이다
    • 453
    • +3.19%
    • 이오스
    • 637
    • +0.95%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0.74%
    • 체인링크
    • 13,970
    • +3.4%
    • 샌드박스
    • 332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