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 복싱 코치, 선수촌서 심장마비로 사망…선수는 하루만에 경기나서 [파리올림픽]

입력 2024-07-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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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사모아 복싱 국가대표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가운데)와 리오넬 엘리카 파투파이토(오른쪽) 코치 (출처=파오아갈리 SNS 캡처)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사모아 복싱 국가대표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가운데)와 리오넬 엘리카 파투파이토(오른쪽) 코치 (출처=파오아갈리 SNS 캡처)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사모아의 복싱 코치가 올림픽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 등은 "사모아의 리오넬 엘리카 파투파이토 코치가 27일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파투파이토 코치는 사모아 복싱 국가대표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의 지도자였다. 파오아갈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떤 말로도 내 심정을 전하기 어렵다. 파투파이토 코치님이 편안하게 잠드시길 바란다"며 두 사람이 함께 올림픽 선수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갑작스런 코치의 사망 소식에도 파오아갈리는 28일 오후 11시 2분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복싱 92kg급 16강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벨기에의 빅토르 스헬스트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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