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함한 '토트넘' 방한…팀 K리그·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

입력 2024-07-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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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소속 선수들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 다음 달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에 나선다. (연합뉴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소속 선수들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 다음 달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에 나선다. (연합뉴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 홋스퍼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28일 방한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날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지난해 J리그1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른 토트넘은 전세기편으로 이날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은 빗셀 고베와의 친선전에서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후 다음 달 3일에는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같은 장소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나선다.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는 최근 토트넘으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양민혁(강원 FC)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양민혁 영입설에 대한 질문에 "K리그의 수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양민혁의 이적 확정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넓은 범위에서 찾아보고 있다"는 말로 여지를 남겼다.

토트넘과 뮌헨의 맞대결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양팀 모두 손흥민과 김민재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인천공항에 팀 동료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나와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자 팬들의 환호성이 터졌고, 손흥민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준비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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