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중국 꺾고 금메달…꿈의 ‘10연패’ 달성

입력 2024-07-29 00:48 수정 2024-07-2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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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28일(한국시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은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5대4(56-53, 55-54, 51-54, 53-55, ‘28-27’)로 꺾고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날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숏오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숏오프를 27-27로 마무리했으나 9점으로 집계됐던 전훈영의 화살이 10점으로 처리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양궁 단체전이 도입된 1988 서울 대회부터 2024 파리 대회까지 10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10연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썼다.

한편 이번 여자 양궁 단체전은 한국이 금메달, 중국이 은메달, 멕시코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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