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ㆍ굿즈 완판까지"…'FC 세븐일레븐' 열흘 간 10만 명 다녀갔다

입력 2024-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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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팝업스토어 방문객 10만 명 돌파…오픈런 인원도 5000명

▲'FC 세븐일레븐' 팝업 전경 (사진제공=세븐일레븐)
▲'FC 세븐일레븐' 팝업 전경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문을 연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에 열흘 만에 10만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FC 세븐일레븐은 한국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행사다. 실내에 마련된 락커룸 굿즈샵에서는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굿즈 300여종을 판매하고 실외 행사장인 '월드파크 홈구장'에서는 다양한 축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첫날부터 600여명이 영업 전부터 기다리는 '오픈런'(물건을 사려고 영업시간 개시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것) 현상을 빚었다. 이후에도 연일 오픈런이 이어지면서 전날까지 개장 전 대기인원이 누적 5000명에 달했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오픈 첫 날 아침 7시부터 오픈런을 시도했다는 직장인 김모씨는 “팝업스토어 방문을 위해 회사에 연차를 내고 새벽에 강원도 속초에서 직접 운전해 왔다”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가 진행되길 바라는 팬심을 담아 60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FC 세븐일레븐은 온라인 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축구팬들이 모인 SNS나 커뮤니티에서는 각종 팝업 관련 글이나 구매 인증 후기가 쇄도하고 있으며, 특히 한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팝업 연관 게시물이 1000개 이상 돌파하기도 했다. 또 팝업상품이 오픈된 19일 오후 2시 기준 앱 동시 접속자 수는 전월 동일 대비 4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이러한 IP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복합 콜라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1일 개최되는 ‘팀 K리그X토트넘 홋스퍼FC 친선경기’에 맞춰 ‘FC 세븐일레븐 스페셜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번 팝업스토어 판매 상품들을 지역이나 시간 여건상 만나지 못해 아쉬운 K리그 팬들을 위해 일부 콜라보 상품들을 전국 점포에서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가 세븐일레븐이 추구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이미지와 잘 통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전국에 포진된 1만 3천여개의 점포 수를 기반으로 향후 IP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마음 속 첫 번째 편의점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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