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부 공무원들이 LX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 국토계획ㆍ도시개발 및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LX)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및 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LX가 2022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도시정보관리시스템 시범 구축 사업(KOICA ODA)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베트남 공무원들은 LX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 국토계획ㆍ도시개발 및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강연을 듣고 베트남의 도시관리 효율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 시간을 진행했다.
또 디지털 정부 구현 및 기존의 도시정보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현재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미래 비전도 함께 살폈다.
이번 베트남 연수생들은 충남 공주 LX국토정보교육원을 방문해 도시관리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최신 공간정보기술을 경험하고 드론, 토털스테이션 등을 활용한 측량 및 공간정보 데이터 분석 실습 과정에 참가해 실무역량을 높였다.
타꾸억탕 베트남 건설부 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국토계획 및 도시관리 분야 다양한 사례와 최신 기술을 경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도시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자국의 해당 분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