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상반기 순이익 1500억 원…전년비 51.6%↓

입력 2024-07-29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DGB금융그룹)
(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3098억 원)을 기록한 작년 반기실적 대비 51.6% 감소한 수치다.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실적이 큰 폭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이엠뱅크(iM뱅크)의 순이익은 2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여신거래처의 전반적인 상환능력 저하에 따른 요주의 여신 증가 및 부실여신 상각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자이익 등 핵심이익은 원화대출 성장(전년 말 대비 5.3% 증가)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하이투자증권과 iM캐피탈의 순이익은 각각 –814억 원, 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부동산 PF 사업장 평가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대손비용을 2분기에 상당 폭 인식하면서 적자를 냈다.

DGB금융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채무상환부담과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은행, 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손충당금이 일제히 증가했으나 부동산 PF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했고 하반기 대손비용이 빠르게 안정화될 경우 실적 회복 탄력성이 커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취약 부분에 대한 신용리스크 관리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전 계열사 자산건전성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699,000
    • +3.31%
    • 이더리움
    • 2,829,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80,900
    • -0.7%
    • 리플
    • 3,450
    • +3.2%
    • 솔라나
    • 195,500
    • +7.95%
    • 에이다
    • 1,077
    • +3.46%
    • 이오스
    • 743
    • +2.06%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23%
    • 체인링크
    • 20,100
    • +5.29%
    • 샌드박스
    • 419
    • +5.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