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AI로 상상하고, 일하고, 참여하고 소통한다”  

입력 2024-07-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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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의 ‘AI 일상화’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은 사내 이벤트 ‘생성형 AI 그림대회’ 수상작들을 본사 1층 로비에 전시한 모습이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의 ‘AI 일상화’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은 사내 이벤트 ‘생성형 AI 그림대회’ 수상작들을 본사 1층 로비에 전시한 모습이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의 ‘인공지능(AI) 일상화’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AI 전략인 고객 서비스 혁신과 일하는 방식 변화의 투트랙을 통한 ‘AI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기업문화, 구성원 역량, 사내 인프라 등 회사 내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는 AI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들의 AI 리터러시 역량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구성원들이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사내 교육과 소통 자체를 AI 중심으로 바꿨다.

‘챗GPT를 활용한 엑셀 자동화’, ‘나만의 어시스턴트 챗봇’, ‘생성형 AI 활용 마케팅 기획’, ‘미라클 AI 학습 챌린지’ 등 사내 교육과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역량별 종합 육성, SK그룹 교육 플랫폼인 마이써니(mySUNI) 등 AI 기초이론부터 실습, 심화과정에 이르기까지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은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해당 교육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연간 사내 모든 리더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평균 2개 이상의 AI 교육 참여를 권장하고 자율적 학습을 통해 AI로 업무 툴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존 번거로운 작업을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정착됐다는 평가다.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미리 학습하고 이전에 문의했던 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 ‘나만의 챗봇 만들기’, 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PPT 제작을 5분 만에’, 대고객 메시지를 쉽게 정리하는 ‘제안서 작성’, 텍스트 구상을 전환시켜주는 ‘이미지 생성’, ‘챗GPT 활용 검색법’, ‘챗GPT 숨은 기능 탐구’ 등 구성원들의 AI 활용 사례와 노하우가 쌓이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AI 일상화에 대한 흥미 유발과 공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 성공적으로 마친 ‘생성형 AI 그림대회’가 대표적이다. ‘AI로 상상하는 우리 회사 미래 서비스’와 ‘AI로 꿈꾸는 행복한 우리 가족 모습’ 등 두 가지 주제로 치러진 대회에는 약 350건의 작품이 몰렸다. 창의성과 완성도, 프롬프트 활용 역량 등 심사 기준과 구성원들의 투표를 거쳐 총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은 본사 1층 로비에도 전시했다. 

이같은 활동들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SK브로드밴드의 사내 AI 인프라 환경도 한층 강화됐다. 업무에 마음껏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내 인트라넷에 챗GPT-4와 DALL-E 3를 적용했다. 보안 이슈 없이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고, 즉각적인 사내 업무 반영이 가능해 업무효율을 대폭 높이고 있다. 구성원들의 반복적인 업무에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자동화를 적용 중이다. 일일 데이터 추출, 프레젠테이션 구성, 데이터 분석, 메일 발송 등에 AI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AI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조직과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하며 성장해야 한다”며 “올해 AI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테크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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