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광화문광장으로"…'광화문광장 탐구생활 내달 5일 시작

입력 2024-07-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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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탐구생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의 대표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온가족이 역사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올해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도심 속 피서지에서 즐기는 7.5m의 대형 물 미끄럼틀과 광화문광장을 걷고 즐기며 자연스레 우리나라 역사를 탐구할 수 있는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으로 올여름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알찬 도심 속 휴가를 선물할 계획이다.

먼저 해질 무렵의 광화문광장은 광화문과 북악산의 노을을 감상하며 광화문광장에 깃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노을빛 도보 해설 관광'이 채운다. 노을빛 도보 해설 관광은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각종 시설물, 나무 등에 대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광화문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음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총 42회가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총 50분이다. 오후 5시, 오후 6시, 오후 7시 정각에 하루 총 6회(시간별 2회차 동시 운영) 진행된다. 회차당 정원은 16명으로 1인당 최대 두 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광화문 AI 해설사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는 올 4월에 KT와 협력해 오픈한 ‘광화문 AI 해설사’ 안내판을 찾아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AI 음성으로 생성된 MBC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영상으로 광장의 역사문화시설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대한민국 역사 문화 중심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역사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광화문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보문고와 함께 준비한 ‘광화문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은 총 2가지로, 쉽고 재밌는 역사토크쇼 ‘역사와 놀자’와 체험형 야외 게임 ‘광화문광장 미션 게임’으로 구성된다.

'역사야 놀자' 프로그램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유물 발굴 관련 자문 위원으로 참여한 광화문 역사전문가인 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의 역사강의와 역사퀴즈로 진행된다. 8월 8일 오후 5시부터 세종라운지 앞 열린마당에서 진행되며, 강의에서는 작년 월대 복원 으로 역사성이 한층 강화된 광화문광장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석인원은 120명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에서 1인 2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 미션 게임'은 광화문광장을 무대로 즐기는 체험형 야외 게임으로, 카카오 챗봇과 미션 수첩을 통해 제시된 문제를 하나씩 풀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게임은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개발한 ‘새로 스물 여덟 글자’와 이순신 장군의 일기를 주제로 만든 ‘2539일의 기억’ 2가지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1인 1매까지 가능하다.

여름철 광화문광장의 상징으로 거듭난 '2024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 재단과 함께 8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광화문을 배경으로 7.5m 높이의 물 미끄럼틀(워터 슬라이드) 2조와 길이 40m(1m 깊이) 규모의 대형 수영장을 설치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여름 도심 속 피서지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프로그램과 함께 600년 역사를 체험하며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광화문광장을 찾는 누구나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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