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F&F, 2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

입력 2024-07-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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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가 실적 부진 영향으로 약세다.

F&F는 30일 오후 2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1% 내린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F는 5만4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F&F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1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915억 원으로 같은 기간 3.5%, 당기순이익은 745억 원으로 14.7% 줄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밸류에이션이 분할 전 기준으로도 역사적 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부문 실적 감소, 지속성장가능한 성장 모멘텀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내수 소비 약세 영향이 상반기 대비 나아지면서 실적이 조금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브랜드력 약화, 중국에서의 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추천한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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