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큐텐 대표 “美위시 인수 자금 400억 중 판매대금 들어갔다” [티메프發 쇼크]

입력 2024-07-30 15:33 수정 2024-07-30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부 절차로 이뤄진 것…판매대금은 한 달 내 상환했다” 해명

민병덕 “정산해줘야 할 대금 아니냐” 추긍
구영배 “그렇게 해석될 여지 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사과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
▲구영배 큐텐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사과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

구영배 큐텐 대표가 올해 초 미국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인수할 당시 판매 대금을 끌어다 쓴 것으로 드러났다.

구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위시 인수 액 2300억 중 400억 원이 들어갔는데 그때 그룹 내에 있는 자금을 모아 지급했다”고 밝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룹 내 자금이 판매 대금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구 대표는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 대표는 “그 부분(판매대금)은 바로 한 달 내에 상환했다”면서 “내부적 절차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민 의원이 “한 달이든 두 달이든 정산해줘야 할 판매 대금으로 미국에 있는 회사, 현금으로 주고 산 거 아니냐”고 재차 추궁했다.

이에 구 대표는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그것이 판매자의 정산 대금 지연으로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44,000
    • -2.15%
    • 이더리움
    • 4,806,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87%
    • 리플
    • 2,004
    • +5.25%
    • 솔라나
    • 331,200
    • -3.27%
    • 에이다
    • 1,352
    • -0.66%
    • 이오스
    • 1,140
    • +2.06%
    • 트론
    • 276
    • -3.5%
    • 스텔라루멘
    • 696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26%
    • 체인링크
    • 24,560
    • +1.61%
    • 샌드박스
    • 945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