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發 쇼크] 구영배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어려울 가능성 있어"

입력 2024-07-30 22:26 수정 2024-07-31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왼쪽부터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고이란 기자 photoeran@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왼쪽부터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고이란 기자 photoeran@
티몬ㆍ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인터파크커머스, AK몰 등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티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인터파크나 AK몰은 정산을 못하거나 정산지연할 가능성이 없느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까 인터파크커머스나 AK몰은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답변했는데 AK몰 내부 직원들 전언에 의하면 AK몰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고 그런다"며 질문했다.

김 의원은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게 "티메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파크커머스나 AK몰도 피해 발생 상황인데 이럴 때 판매자나 소비자들에게 경고해서 대비하게 해야 하는데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고도 했다.

이 원장은 "시장관리 측면에서 특정 업체가 문제가 있다고 알리는 것 자체가..."라며 "조금 더 적절한 규제 수단을 갖고 시장에 알리기 전 단계에서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듯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행정 기관 내부만 생각하지 말고 플랫폼 같은 경우 피해가 나면 대규모로 발생하니까 이에 대비해서 소비자나 판매자들의 보호 문제도 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사들인 이후 3월에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가져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72,000
    • +0.96%
    • 이더리움
    • 4,780,000
    • +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2.91%
    • 리플
    • 1,953
    • +25.51%
    • 솔라나
    • 365,300
    • +8.24%
    • 에이다
    • 1,238
    • +11.83%
    • 이오스
    • 959
    • +5.97%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397
    • +19.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8.97%
    • 체인링크
    • 21,400
    • +4.9%
    • 샌드박스
    • 496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