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더 키운다"…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 2년 째 개최

입력 2024-07-31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통업 주 고객은 여성…여성 리더 육성 '필수'"

▲지난해 11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가운데)이 여성 리더들과 '제1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에 참여했다 (사진제공=롯데)
▲지난해 11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가운데)이 여성 리더들과 '제1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에 참여했다 (사진제공=롯데)

롯데 유통군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제2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여성 리더 워크숍은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통군HQ를 비롯한 유통군 계열사 S(Senior)그레이드 여성 리더 30명이 참여하고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유통군 계열사 여성 임원, 유통군 HR(인적자원관리) 담당자들이 이들을 멘토링하고 격려하기 위해 동참한다.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김상현 부회장의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렛츠샘물'에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하는 여성 직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됐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1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에서는, 유통군 9개의 계열사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여성 경력 개발, 직장 내 애로사항과 고충 등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여성 리더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와 조직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강점을 활용한 경력 로드맵 수립 과정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여성 리더들이 롯데그룹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를 그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슬로건도 'Women In Lotte Leadership(우먼 인 롯데 리더십)'에서 영어 단어 앞 글자를 하나씩 딴 'WILL(~할 것이다)'로 정했다.

또 여성의 존엄성과 다양성 존중의 의미로 워크숍 키 비주얼 색상도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사용하고 참여형 수업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여성 리더 각자의 경력 개발 로드맵 수립은 물론 개개인의 성장에 중점을 뒀다.

롯데 유통군이 이처럼 여성 리더 육성에 힘을 쏟는 이유는 유통업의 주 고객이 여성인 점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이 '고객 중심'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소비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여성 리더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차원에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유통군 여성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물론 여성 리더들이 각자가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 유통군은 여성 리더의 육성과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조직의 양적·질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38,000
    • +0.33%
    • 이더리움
    • 3,093,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12,400
    • +1.55%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175,300
    • +1.04%
    • 에이다
    • 456
    • +3.64%
    • 이오스
    • 645
    • +2.38%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25%
    • 체인링크
    • 13,950
    • +2.72%
    • 샌드박스
    • 330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