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2% 상승...4개월째 둔화(상보)

입력 2009-07-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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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 상승하며 4개월째 둔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올랐고 전월대비로는 0.1%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로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 5.9%를 정점으로 8~9월 5%대, 10~12월 4%대로 낮아진 뒤 올해도 1월 3.7%, 2월 4.1%, 3월 3.9%, 4월 3.6%, 5월 2.7% 등으로 둔화됐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1%로 1월 0.1%, 2월 0.7%, 3월 0.7%, 4월 0.3%, 5월 0% 등 4월 이후 둔화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마이너스가 된 것은 작년 11월 (-0.3%) 이후 7개월만이다.

농산물과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3.5% 각각 올랐고 생활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3% 줄었고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9.1%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0.6%상승했다. 농축산물은 전월대비 4. 8%하락하였고 전년동월대비 6. 6%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 1%전년동월대비 2.2%각각상승했다.

배추, 파등을 포함한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6. 2%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12. 8%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전월과 비해 식료품 비주류 음료 부분은 배추, 감자, 고등어, 참외등이 내려 2.8%하락했다.

교양, 오락부문은 생화학, 단체 여행비, 해외부문등이 내려 0. 3%하락했다.

품목별로 상품은 전월대비 0. 3%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 6% 상승했다. 농축산물은 농산물과 수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8%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6.6%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뛰었다.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류가 전월대비 3.5%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1.6% 하락하면서 가공식품 등 다른 공업제품의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16개 시도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전월에 비해 충남 0.1%, 제주는 0.3% 각각 상승했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경기, 경북, 경남은 0.1에서 0.2% 하락했고 서울, 인천, 대전 등 나머지 7개 시도는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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