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연초 이후 설정액 2배 증가"

입력 2024-07-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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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연초 이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타깃인컴펀드(TIF)를 포함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설정액은 30일 기준 1368억 원으로 연초 설정액(592억 원) 대비 131% 증가했다. 최근 1개월간 늘어난 설정액은 318억 원 이상에 달한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2030부터 2060까지 총 7개 빈티지에서 각각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C-F 클래스) 1년 수익률은 23.33%로, TDF 전체 평균 1년 수익률인 12.73%을 상회한다. 해당 펀드 6개월 수익률은 12.00%다.

이런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운용한 결과라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설명했다. 미국 성장주 ETF에 환노출로 집중 투자해 달러 강세 장기화 국면에서 높은 수익률을 냈고, 국내 채권이 글로벌 채권 대비 상대적 우위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내 채권ETF를 편입했다.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총 17개 판매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30·2035·2040·2045·2050·2055·2060·골드2080 등 총 8개 빈티지 TDF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2060, 골드2080 빈티지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운용 중이다.

골드2080펀드는 초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이 99%이며, 높아진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금과 해외주식에 환노출 형태로 투자한다. 금은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 수익률이 우수해 주식과 함께 투자할 경우 상대적인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이번 성과는 해당 펀드에서 편입 중인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 달러가 모두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기 때문"이라며 “패시브 전략에 따라 보수와 위험, 회전율을 낮춰 안정적인 장기수익률을 극대화한 컨셉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금 투자는 투자기간이 30년 이상으로 초장기 투자”라며, “TDF와 같은 생애주기형 글로벌자산배분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TDF 상품 라인업과 판매사 확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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