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하이브리드카가 국내에 시판된다. 스마트 코리아는 '스마트 포투 하이브리드카'를 국내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포투 하이브리드'카는 '고&스톱 시스템'으로 시속 8km 이내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면서 동력을 차단하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엔진이 작동하며 다시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약 8~20% 정도 연료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코리아는 "신호대기시간이 7초 이상일 경우에는 공회전을 막아주는 것이 연료절감에 효과가 있다"며 "또한 실제로 재시동에 드는 연료는 2~3초의 공회전 시간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3초 이상 제자리에 서있을 경우 고&스톱기능이 연비절감에 효과를 주게 된다. 또한 재시동 시간은 0.35초의 짧은 시간에 엔진이 가동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2g/km에서 103g/km으로 감소됐다.
스마트 포투 펄스 하이브리드 버전은 100km주행 시 3.9ℓ의 연료가 소모되며, 쿠페모델은 약 2350만원, 카브리오모델은 약 26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