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공영방송 여권 추천 이사 선임안 의결

입력 2024-07-3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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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취임식에 나란히 자리에 앉아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취임식에 나란히 자리에 앉아있다.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취임 첫날 공영방송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3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사 임명과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추천을 완료했다. 이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임명된 지 약 10시간 만이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오후 5시께부터 7시께까지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종료 후 결과 발표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됐다.

KBS 이사 명단에는 권순범 현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서기석 현 이사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명단에는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 등 6명이 포함됐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는 방통위가 바로 임명했다. 감사로는 성보영 쿠무다SV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이날 KBS와 방문진 모두 여권 추천 이사에 대해서만 의결이 이뤄졌다. 나머지 이사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번에 추천된 KBS 이사는 방송법 제46조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게 되고, 임명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6명과 감사는 향후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방통위는 방송문화진흥회 현 야권 이사와 이번 지원자 일부가 낸 이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 건은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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