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암살로 확전 징후 없어”

입력 2024-08-01 08:27 수정 2024-08-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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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확전 가능성 낮아
백악관 “상황 면밀하게 주시 중”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28일(현지시간)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28일(현지시간)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과 관련해 미국이 견해를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중동 지역 확전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중동에서 확전이 불가피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임박한 갈등 격화의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동 전쟁이 격화하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 협상이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일부의 관측과 관련해선 “여전히 유효한 절차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여전히 가능한 논의가 있고, 흥미를 보이는 당사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하마스와 이란은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 방문 도중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됐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소집한 이란의 긴급국가안보회의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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