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7월 첫날 외인 매수로 나흘 만에 반등 성공

입력 2009-07-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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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 유입으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2포인트(1.24%) 상승한 491.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장중한 때 480선 까지 밀려났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4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들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가 확대되고 개인 역시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됨에 따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240억원, 14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매수했으며 기관은 279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금융 업종만 약세를 나타냈다.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건설, 오락, 문화 업종들은 2% 넘게 상승했으며 코스닥 IT벤쳐,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기타 서비스 업종은 1%넘게 올랐다.

이중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보잉사의 국내투자 소식에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셀트리온 1.49%, 태웅 2.89%, 서울반도체 0.69%, SK브로드밴드 2.50%, 동서 1.74%, CJ오쇼핑 0.79% 등 각각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 1.43%, 키움증권 0.80%, 태광 0.32%, 코미팜 0.32% 등 하락했다.

상승과 하락종목이 각각 623개, 318개, 상한가 21개, 하한가는 7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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