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네카오 등 8개 오픈마켓 대금정산 실태점검…티메프 사태 계기

입력 2024-08-01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동일 "차질없는 판매대금 지급 등 각별한 조치 요청"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른바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계기로 네이버·카카오 등 8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 간담회를 갖고 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

공정위는 이날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오픈마켓 대금 정산 실태 점검 간담회'를 열고 입점판매업체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 등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공정위에서는 남동일 사무처장이, 오픈마켓 측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지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무신사, 롯데쇼핑 등이 참석했다.

공정위는 이번 티메프 사태의 경우 오픈마켓이 긴 정산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지연 정산 혹은 미정산하거나 불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입점판매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오픈마켓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 △판매대금 관리 방식 등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 관련 업계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이번 티메프 사태를 오픈마켓이 긴 정산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지연 정산·미정산하거나 불투명하게 관리해 입점판매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사건으로 보고 있다.

남 사무처장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입점판매업체·소비자 등의 피해가 크고 국민의 우려도 높은 만큼 오픈마켓이 판매대금의 차질 없는 지금 등 관리에 각별한 조치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 시황 어디서 봐?"…'애그리게이터'만 알면 한눈에 파악한다 [코인가이드]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골프는 원래 정장 입고 하는 스포츠?" [골프더보기]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32,000
    • -1.9%
    • 이더리움
    • 2,769,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87,400
    • -1.95%
    • 리플
    • 3,407
    • -3.1%
    • 솔라나
    • 186,900
    • -6.03%
    • 에이다
    • 1,038
    • -4.86%
    • 이오스
    • 703
    • -5.76%
    • 트론
    • 310
    • -4.32%
    • 스텔라루멘
    • 39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50
    • -2.09%
    • 체인링크
    • 19,900
    • -3.96%
    • 샌드박스
    • 410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