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7월 판매 전년比 44.6%↓…“파업 따른 생산 손실”

입력 2024-08-01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이 7월 전년 동월 대비 44.6% 감소한 2만25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단협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이 전반적인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해외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44.3% 감소한 2만365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만2594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7771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등 한국 사업장에서 수출된 모델은 올해 상반기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점유율 42.4%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21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9% 감소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350대로 뒤를 이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회사가 현재 진행 중인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시민 10명 중 6명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모른다” [新화폐전쟁 가상자산 줄다리기]
  • 눈뜨면 바뀌는 가계대출 정책...또 손본다 [혼돈의 대출시장]
  • 대통령실 4급 공무원 불륜 사실이었다…행정고시 동기 남녀 불륜에 아내는 진정서 제출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700,000
    • +1.2%
    • 이더리움
    • 3,122,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15,700
    • +0.97%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75,000
    • +0.4%
    • 에이다
    • 470
    • +4.91%
    • 이오스
    • 651
    • +3.0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0.08%
    • 체인링크
    • 14,030
    • +2.04%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