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수리온 소방헬기, 150만 강원도민 안전 책임진다

입력 2024-08-01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고의 헬기 납품…후속 지원에 만전”

▲대한민국 최초 국토교통부 제한형식증명을 받은 경남소방헬기.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민국 최초 국토교통부 제한형식증명을 받은 경남소방헬기.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달 3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수리온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리온은 외산 헬기의 전유물이었던 국내 소방헬기 시장에서 임무 수행능력과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주소방 한라매를 시작으로 경남소방, 중앙119, 경북소방, 강원소방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소방헬기 1대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조종사ㆍ정비사 교육 등을 포함 총 330억 원 규모다. 2027년 납품 예정이다.

수리온 기반의 소방헬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8대가 도입됐다. 강원소방 헬기는 수리온의 뛰어난 기동성을 기반으로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에서 응급·인명 구조와 화재 진화,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리온 기반의 소방헬기는 주ㆍ야간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최첨단 계기비행 및 항법장치가 탑재된다. 비상 신호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탐색구조 방향 탐지기, 헬기 내 산소공급장치, 심실제동기 등 응급의료장비를 갖춰 재난구조 활동에 특화돼 있다.

특히, 강원소방 헬기는 물탱크 담수용량을 기존 2000리터(ℓ)에서 2500리터 이상으로 증대시켜 대형 화재 진압 및 산불 진화 임무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소방헬기로 수리온의 임무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도입을 결정해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소방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수리온이 150만 강원도민의 안전을 완벽히 책임질 수 있도록 최고의 헬기를 납품하고 후속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5,000
    • -1.56%
    • 이더리움
    • 4,63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6.94%
    • 리플
    • 2,099
    • +7.09%
    • 솔라나
    • 356,300
    • -1.27%
    • 에이다
    • 1,473
    • +22.65%
    • 이오스
    • 1,048
    • +7.49%
    • 트론
    • 294
    • +5.76%
    • 스텔라루멘
    • 589
    • +47.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4%
    • 체인링크
    • 23,160
    • +8.73%
    • 샌드박스
    • 544
    • +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