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입력 2024-08-02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삼화페인트공업㈜이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삼화페인트)
▲ 삼화페인트공업㈜이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도색 시공을 지원했다.

삼화페인트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층별 고유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각장애인이 더욱 쉽게 층과 출입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했다. 특히, 층별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으며, 숫자 그래픽을 삽입해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에 적용된 페인트는 삼화페인트의 건축용 수성 페인트인 ‘아이생각’ 시리즈다. 이 제품군은 아이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페인트로, 환경표지인증 등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이란 시각장애인이나 색각이상자가 제품,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 설계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으로 구분된 주요 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컬러 복지다.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시각장애인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全盲)보다 시야결손, 저시력자가 많다. 삼화페인트는 이런 시각장애인들이 일반 시각자와 동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같이 배려받았으면 한다”며 “삼화페인트는 시각장애인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만드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인비저블투비저블(Invisible to Visible)’을 진행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바오로교실 보호작업장, 디딤돌 주간보호센터, 기쁜우리복지관 주간보호센터, 피어라풀꽃 사회협동조합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시민 10명 중 6명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모른다” [新화폐전쟁 가상자산 줄다리기]
  • 눈뜨면 바뀌는 가계대출 정책...또 손본다 [혼돈의 대출시장]
  • 대통령실 4급 공무원 불륜 사실이었다…행정고시 동기 남녀 불륜에 아내는 진정서 제출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하락장 언제까지"…비트코인, '지표 불안ㆍETF 유출'에 2주간 15% 하락 [Bit코인]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14: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118,000
    • +0.25%
    • 이더리움
    • 3,097,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14,100
    • +0.22%
    • 리플
    • 715
    • -0.42%
    • 솔라나
    • 173,000
    • -0.63%
    • 에이다
    • 461
    • +2.22%
    • 이오스
    • 652
    • +2.84%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0.33%
    • 체인링크
    • 14,010
    • +0.36%
    • 샌드박스
    • 3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