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연내 고객 3만 명 확보할 것”

입력 2024-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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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헌 소호 AX트라이브담당은  2일 서울시 용산구 파브리키친에서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정승헌 소호 AX트라이브담당은 2일 서울시 용산구 파브리키친에서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LG유플러스는 식당연구소 용산점 파브리키친을 활용해 ‘U+우리가게패키지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 사용 고객을 연내 3만 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2일 밝혔다.

식당연구소는 LG유플러스가 요식업 사장님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식당을 직접 운영해 고객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강남점 ‘만두 배우는 식당’과 올해 4월 용산점 ‘파브리키친’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AX 솔루션을 포함한 U+우리가게패키지를 사장님의 관점으로 테스트해 보고 사소한 고객 불편까지 찾아서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식당연구소의 첫 번째 프로젝트 '만두 배우는 식당'에서는 출시를 앞둔 AX 솔루션 사전 테스트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근무했다. 임직원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인사이트는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개발에 활용됐다. 우선 태블릿만 가능했던 대기 고객 명단 확인을 스마트폰으로 확장했다.

또한 전화 통화를 기반으로 예약 고객의 방문 이력과 특이 사항을 기록해 맞춤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파브리키친의 경우 오픈에 앞서 인테리어 구성을 시작으로 인터넷, 전화, 결제 시스템(POS)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의 청약 및 개통까지 임직원이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업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매뉴얼을 만들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4월 LG유플러스는 △U+AI 전화 △U+AI 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 U+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AI가 적용된 솔루션으로 매장을 디지털화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파브리키친은 만두 배우는 식당과는 달리 요식업 전문가가 매장 운영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고객 경험 분석에 집중했다.

LG유플러스는 파브리키친을 활용해 현재 1만2000명 수준인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사용 고객을 연내 3만 명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1만여 건의 데이터를 활용한 100여 개 이상의 인사이트를 도출해 솔루션 개선 및 영업 과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소한 불편함까지 발견하기 위해 고객 설문과 상주 직원 인터뷰를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상품의 배치나 구성, 디자인 등에 변화를 주며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 초청 행사도 주기적으로 열어 직접 고객이 경험해 보고 결정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관계자가 솔루션 도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정승헌 소호 AX트라이브담당은 “지금까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했기 때문에 식당연구소나 AX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및 전화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장용 AX 솔루션을 포함해 15종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소상공인 매장의 주문·결제와 예약·대기를 돕는 매장 AX 솔루션 △보안업체 긴급 출동 서비스와 결합한 매장용 CCTV △유선 인터넷 장애 시 무선인터넷으로 자동 전환해 끊임없는 결제 환경을 구축하는 결제안심인터넷 △인터넷만 가입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패키지 ‘U+사장님광장’ 등이 있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은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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