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장외파생상품 스트레스 테스트 추진

입력 2009-07-01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이 장외 파생상품에 대해 자체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일 참석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조문환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재 파생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보고서 양식에 스트레스 테스트를 금융사들이 스스로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주가 20% 하락, 상품가격 20% 하락, 금리(2%포인트).원화가치(10%).CDS(신용부도스와프)프리미엄(5%포인트) 변동 등과 같은 시나리오를 가정해 각 금융사가 장외 파생상품 거래 상대방과 업종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 피해 등이 발생하자 파생시장에 대한 감독 강화를 위해 파생상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 시스템은 올해 말께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금융사의 자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담긴 보고서는 이달 말에 금융감독원에 처음으로 보고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79,000
    • -2.75%
    • 이더리움
    • 2,773,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88,900
    • -7.75%
    • 리플
    • 3,335
    • +1%
    • 솔라나
    • 181,900
    • -2.68%
    • 에이다
    • 1,040
    • -4.24%
    • 이오스
    • 733
    • -0.95%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4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50
    • +1.41%
    • 체인링크
    • 19,150
    • -3.91%
    • 샌드박스
    • 401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