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부 도시서 칼부림 테러로 2명 사망…용의자 사살

입력 2024-08-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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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홀론에서 발생한 칼부림 공격 현장에 이스라엘 경찰과 응급 구조대원들이 모여 있다. 홀론(이스라엘)/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홀론에서 발생한 칼부림 공격 현장에 이스라엘 경찰과 응급 구조대원들이 모여 있다. 홀론(이스라엘)/AFP연합뉴스
이스라엘 중부 홀론에서 칼부림 테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서안지구 팔레스타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아침 이스라엘 중부 홀론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2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테러범은 모셰 다얀 거리의 한 공원 입구에서 66세 여성과 68세 남성을 칼로 찔렀고 이후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 70대 남성을 공격했다. 또 댐 손론 스트리트 버스 주차장에서 26세 남성을 칼로 찔렀다.

마겐 데이비드 아돔 구급차 서비스 의료진은 “복잡하고 어려운 공격이었다”며 “사상자는 서로 약 500m 떨어진 세 곳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66세 여성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7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의 피해자도 심하게 다쳤으며, 인근 울프슨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았다. 그는 위독한 상태로 샤미르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고, 얼마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웨스트뱅크 살피트에 거주하는 34세 팔레스타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그가 이스라엘 입국 허가를 받지 않았으며 보안 관련 범죄 전과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공격에 연루된 추가 용의자가 있는지 해당 지역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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