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BMW 하이브리드 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시만 100여명이 대피했다.
4일 오후 4시47분경 서울 마포구의 한 문화센터 지하 1층에 주차되어 있던 BMW 하이브리드 차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문화센터 상층부에 있던 시민 약 1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연기가 발생한 차량에서는 뒷좌석 일부가 소실됐다. 그 이상으로 화재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엔진과 베터리에도 특이사항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연기가 발생한 BMW 차량을 BMW 서비스센터에 인계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140여대의 차량을 태우고 약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1천581세대에 전기와 수돗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큰 피해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