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뉴럴링크, 두 번째 뇌 칩 이식 성공”

입력 2024-08-05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수술 이어 두 번째
첫 수술 환자 “간병인 의존 줄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앞에 뉴럴링크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앞에 뉴럴링크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환자 뇌에 칩을 이식하는 수술에 또 한 번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렉스 프리드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두 번째 환자 뇌에 칩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두 번째 이식은 매우 잘 된 것 같다”며 “뇌에 달린 전극 400개가 아주 잘 작동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뇌에 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도 여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법을 내놨다. 1월 첫 번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식에 성공했고 반년이 지나 두 번째 환자 이식도 마쳤다.

팟캐스트에는 첫 번째 이식 환자인 놀런드 아르보도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과거 다이빙 사고를 당했던 아르보는 현재 어깨 아래로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다.

그는 “1월 이식 수술을 받기 전에는 입에 막대를 물고 태블릿 화면을 두드려야 했다”며 “이식 덕분에 이제는 컴퓨터 화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지 생각하면 되고, 그러면 기계가 그 일을 실현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기계 덕분에 어느 정도 독립성을 얻었고 간병인에 대한 의존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80,000
    • -0.32%
    • 이더리움
    • 4,423,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1.98%
    • 리플
    • 2,869
    • +1.45%
    • 솔라나
    • 186,400
    • -0.59%
    • 에이다
    • 550
    • -1.43%
    • 트론
    • 421
    • +0.72%
    • 스텔라루멘
    • 32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0.93%
    • 체인링크
    • 18,570
    • -0.43%
    • 샌드박스
    • 1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