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내년 연수사업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연수 강사 선발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한 강의 품질 제고에 나선다.
강사 모집분야는 △디지털신산업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녹색전환(GX) △경영(기업가정신) 등 총 3개 분야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조현장의 혁신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저탄소 전환에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현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분야와 관련된 5년 이상 강의 경력 또는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경력과 상관없이 모집분야와 연관된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절차는 지원자격 검토 후, 1차 실무평가와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경력, 학력 및 자격증 등 서류 중심의 정량평가와 연수과정 계획 및 강의 운영 등 역량 중심의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신청방법은 이달 5일부터 8월 23일까지 강사신청서, 강의계획서, 강의 영상(10분 내)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강사는 2025년 연수과정부터 우선적으로 참여 예정이며, 향후 강의 품질 및 연수생 만족도 조사 등에 따라 차등 배정된다.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 또는 중진공 연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기술 및 기후정책 대응 등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절차를 통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강사를 확보해, 고품질 강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안산, 광주, 경산 등 전국 6개 지역 내 연수원과 경남 진주시 소재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K-기업가정신센터’를 운영해 연간 5만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