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산지 그대로 대파’ 1900원

입력 2024-08-05 10:22 수정 2024-08-05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품화 과정 축소, 가격인하 실현

▲이예림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가 5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산지 그대로 대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예림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가 5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산지 그대로 대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일반 대파보다 20~30% 가량 저렴한 대파를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산지 그대로 대파’를 한 단 1990원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산지 그대로 대파는 흙을 완전히 털지 않고 산지에서 수확한 그대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일반 대파는 협력사를 통해 예냉 후 손질과 포장 과정을 거치지만 이 상품은 이 과정이 없다. 물가안정을 위해 상품화 과정을 대폭 축소하고 가격을 낮춘 셈이다.

상품화 과정을 축소했지만 신선도는 더 높다. 현장에서 기본적인 손질만 하고 바로 고객을 만나기 때문이다. 채소는 기후 변화나 외부 충격에 예민한 품목으로, 사람 손을 거치지 않을수록 신선하다.

이에 따라 물품이 발주 후 입고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의 기간, 리드 타임(Lead Time)이 단축돼 고객들이 더욱 신선한 대파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관 기간도 길어져 대파를 집에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을 위해 ‘산지 그대로 대파’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기후 변화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산지를 추가로 확보, 가을과 겨울에도 고객들에게 신선한 산지 그대로 대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예림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산지 그대로 대파는 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가격 혜택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재작년 여름 선보인 B급 ‘맛난이 농산물’을 이을 물가안정 대표 품목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45,000
    • -2.98%
    • 이더리움
    • 4,756,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56%
    • 리플
    • 2,006
    • -0.2%
    • 솔라나
    • 329,900
    • -5.45%
    • 에이다
    • 1,351
    • -6.76%
    • 이오스
    • 1,148
    • -0.69%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691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63%
    • 체인링크
    • 24,340
    • -2.37%
    • 샌드박스
    • 905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