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오프 명승부…김우진·엘리슨 우리는 메시와 호날두다", 이우석 반응은?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5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우진이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우진이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이 갈렸다.

김우진(32)은 4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우진은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5-5까지 접전을 벌였고, 남은 5세트에서 모두 10-10-10 총합 30점을 맞추며 연장에 돌입했다. 김우진의 화살은 중앙에서 55.8㎜, 엘리슨은 60.7㎜에 꽂혔다. 두 화살의 차이는 불과 4.9㎜ 차이였다.

금, 은메달을 목에 걸고 나란히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우진과 엘리슨은 서로의 실력을 칭찬했다. 엘리슨은 "우리가 펼친 슛오프는 양궁 역사상 최고의 승부"라며 "김우진과 같은 시대에 활동할 수 있다는 건 인상적인 경험이다"라고 김우진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김우진은 "축구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면, 양궁에는 저와 엘리슨이 있다"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기자회견에 함께한 이우진은 "저는 그럼 (킬리안) 음바페를 하겠습니다. 여기는 파리니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은 파리에서 개인전, 혼성전, 단체전 모두 석권하며 남자 선수 최초 3관왕을 달성했다. 임시현 또한 파리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양궁은 김우진의 금메달로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27,000
    • -0.54%
    • 이더리움
    • 3,07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0.24%
    • 리플
    • 787
    • +2.74%
    • 솔라나
    • 176,400
    • +0.17%
    • 에이다
    • 448
    • -0.44%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89%
    • 체인링크
    • 14,190
    • -0.7%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