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배터리는 리콜 사례 있는 中 파라시스 제품

입력 2024-08-05 2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마친 경찰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를 옮기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께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주민 22명과 소방관 1명 등 모두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40여대가 불에 타고 100여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연합뉴스)
▲ 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마친 경찰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를 옮기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께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주민 22명과 소방관 1명 등 모두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40여대가 불에 타고 100여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연합뉴스)

최근 인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에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파라시스 에너지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붙은 메르세데스-벤츠 EQE 세단 배터리 셀은 중국 파라시스 제품이다.

벤츠 EQE에는 중구 CATL 제품도 탑재됐지만, 이번 사고 차량에는 파라시스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설립된 파라시스는 지난해 매출 23억2000만 달러, 출하량 15GWh(기가와트시)의 실적을 내 매출과 출하량 기준 모두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다만, 파라시스 배터리 제품은 화재 위험으로 중국 내에서 리콜 당한 사례가 있다. 2021년 3월 중국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 3만1963대가 “특정 환경에서 배터리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시행했다.

파라시스는 당시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64,000
    • -1.6%
    • 이더리움
    • 4,64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6.63%
    • 리플
    • 2,125
    • +8.86%
    • 솔라나
    • 355,800
    • -2.12%
    • 에이다
    • 1,486
    • +22.91%
    • 이오스
    • 1,059
    • +7.84%
    • 트론
    • 292
    • +5.04%
    • 스텔라루멘
    • 604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4.26%
    • 체인링크
    • 23,200
    • +8.82%
    • 샌드박스
    • 549
    • +1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