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에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구축

입력 2024-08-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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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ㆍCNCITY에너지와 협업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손잡고 생산공장 탄소배출 저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전광역시청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의 제품생산 열원을 기존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대전시는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 매립장과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 CNCITY는 재생에너지를 안전하고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을 설치해 시와 기업이 함께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생에너지를 당사 공장에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칠성은 환경에 우선 가치를 두고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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