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플레이’ㆍ‘위믹스 페이’ 하반기 개편 예정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접목해 개발 중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매출 1714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241억 원, 당기순이익은 4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은 줄었다.
위메이드는 신작 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르M', '미르4' 중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미르M은 판호 획득을 완료했고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하반기에는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를 개편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에 의사결정과 자금흐름의 투명성·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시스템을 도입한다. 위믹스 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후원 기능·펀딩 프로젝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정한 투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87억 원, 영업손실 13억 원, 당기순손실 약 12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하반기에 독자적인 지식재산권(IP) 개발과 다양한 신작 라인업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서브컬처 역할 수행 게임(RPG) '로스트 소드' 등 약 10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