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2023년 9월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둘러보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여름휴가 중인 김건희 여사가 6일 부산에 있는 특산품 개발 업체와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부산의 대표 수산물인 명란을 이용한 음식과 캐릭터 상품을 개발, 관광상품을 연구하는 곳이다.
명란어묵에 대해 설명을 들은 김 여사는 방명록에 '어묵과 명란을 콜라보한 동구특화상품 명란어묵 짱, 최고'라고 작성했다.
김 여사는 깡통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추·마늘 등을 구입한 김 여사는 팥빙수 가게를 찾았고, 상인들의 셀카 촬영에 응하거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날 김 여사의 부산 방문은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일정 역시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