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이통사연합 오픈 게이트웨이 API 인증 획득

입력 2024-08-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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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사가 개발한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공식 인증 4종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KT)
▲KT는 자사가 개발한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공식 인증 4종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KT)

KT는 자사가 개발한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공식 인증 4종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오픈 게이트웨이는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을 표방하는 서비스형 미래 네트워크다. 서비스 개발사들과 글로벌 통신사 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연동하도록 각 통신사 API 규격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개발사들은 통신사마다 별도로 개발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개발로도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할 수 있다. 고객은 국내외 어디서나 같은 서비스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에 KT가 인증받은 사기 방지(Anti-Fraud) API 3종은 심 카드 변경 이력이나 로밍 상태 등을 통해 휴대전화의 비정상 사용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남미, 중국 등이 심 스와핑 등 금융 범죄를 예방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QoD API는 고객이 원하는 즉시 통신 품질을 높인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영상 전송 등에 활용 중으로 향후 무인 이동체(UAV)나 공유 택시 등의 원격 주행에 적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 대부분이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있어 단일 국가 차원에서는 피해를 막기 어려운 만큼 Anti-Fraud API의 상용화는 통신 기반 글로벌 범죄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식 네트워크연구소장은 “오픈 게이트웨이 기술은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사들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는 향후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의 진화 단계에서 중요한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GSMA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고 더욱 풍요로운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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