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분기 영업이익 7981억…“경기침체 우려, 외부변수가 실적 좌우”

입력 2024-08-07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 지정학 이슈ㆍ유가 불확실성 확대”

㈜GS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조2037억 원, 영업이익 7981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 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54억 원으로 16.6% 늘었다.

이에 따라 GS는 상반기 매출 12조4927억 원, 영업이익 1조8144억 원, 당기순이익 7514억 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이익과 화학부문 및 윤활유부문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GS칼텍스는 매출 12조6424억 원을 기록해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8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GS에너지는 매출 1조4896억 원, 영업이익 5831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9%, 32% 증가했다. 전력 및 집단에너지 부문과 자원개발 부문 실적 호조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 전력 및 집단에너지 부문은 계통한계가격(SMP)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역난방 사업 호조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신규 출점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매출 2조9371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 감소했다. 주력 사업 이익은 성장 또는 유지 추세를 보였으나 자회사 등의 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

GS 관계자는 “최근 악화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 이슈로 유가와 정제마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다소 부진한 실업률 등 글로벌 경제의 경기 지표들이 경제 침체 우려를 더하고 있다”며 “이들 외부 변수들이 결국 올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13,000
    • +0.67%
    • 이더리움
    • 3,45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2.83%
    • 리플
    • 708
    • +0.14%
    • 솔라나
    • 228,200
    • -0.26%
    • 에이다
    • 467
    • -2.51%
    • 이오스
    • 583
    • -1.6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0.3%
    • 체인링크
    • 15,130
    • -2.26%
    • 샌드박스
    • 32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