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스크로 오세요" BNK부산은행, 영업점 3곳 외국인 금융서비스 확대

입력 2024-08-07 16:07 수정 2024-08-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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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동금융센터ㆍ반송동ㆍ부평동지점 내
디지털데스크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 지정
지원 언어에 우즈베크어ㆍ네팔어ㆍ벵골어 추가

(사진제공=BNK금융그룹)
(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부산은행이 영업점 3곳 내 디지털데스크의 외국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전문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예·적금·주택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외환업무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각종 카드 발급 등 일반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부산은행 지점에 26곳, 무인 영업점에 3곳이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부산은행은 외국인 유학생의 방문이 잦은 대연동금융센터, 반송동지점, 부평동지점 등 3개 영업점의 디지털데스크를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로 지정하고, 외국인 고객 금융 업무에 특화된 화상상담 직원을 배치했다. 지원 언어는 기존 4개(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ㆍ베트남어)에 우즈베크어와 네팔어, 벵골어를 추가해 7개로 늘렸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한 외국인 고객은 영어 등으로 번역한 거래 알림 메시지와 모바일뱅킹 이용가이드를 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 여권,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을 발급받은 만 19세 이상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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